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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입기, 사용후기

한경희 스팀청소기 SLO-500BL 구입기, HS-3200S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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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청소기에 대한 호불호는 갈립니다. 저의 경우는 진공청소기와 더불어 청소시마다 사용합니다.

 

2006년 한경희 스팀청소기를 구입한 후 7년 정도 되니 패드가 청소기에 잘 붙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패드가 여럿이었는데, 안 붙는 패드를 하나 둘씩 버리기 시작했더니, 이제 마지막 패드 마저 잘 안 붙더군요. 그래서 패드를 구입할까 고민 끝에 요즘 패드는 모양도 안 맞는 것 같고, 예전 스팀청소기(HS-3200S)가 문제가 많은 스팀청소기여서, 그냥  하나 구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검색 후 가격이 가장 싼 듯하고, 색도 맘에 드는 SLO-500BL로 선택하였습니다. 한경희의 다른 스팀청소기들도 성능은 비슷한 듯 보였습니다. 스팀청소기의 진리라는 카처 시리즈도 검토해 보았으나, 가격이 예산을 한참 넘었습니다.

 

구입 후 사용해보니 기존 청소기와 차이점이 몇 가지 보이네요. 우선 물통이 외부에 있어서 직접 물통에 물을 넣는 것이 편합니다. 기존에는 컵으로 물을 떠서 기기에 넣었었습니다. 또 손잡이 봉이 길이 조절이 안 되었습니다. 이전 스팀청소기는 반으로 줄일 수 있었지만, 거의 쓰지 않는 기능이어서, 이번 처럼 그냥 봉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청소시 느낌은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패드와 청소기 무게의 변화 때문이라고 추정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동작 버튼(STEAM)이 손잡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껏다 켯다 할 때 좀 불편 하네요.

 

# SLO-500BL 구입 사진

# 배송시 박스 모습

 

# 박스 열기

 

# 포함 내용물들

 

# 조립 후 완성 모습

 조립은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세부 모습 : 손잡이

 

 

# 세부 모습 : 동작 ON/OFF 버튼

 

# 세부모습 : 청소판

 

# 세부모습 : 뒷면 물통 : 350ml 눈금이 보입니다.

 

# 7년된 한경희 스팀청소기 HS-3200S 사용기

 

스팀청소기를 처음 구입해서 7년을 사용했었는데, 진공청소기처럼 서서 바닥을 스팀으로 닦을 수 있어서 매우 편리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용하는 동안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합선이 일어나고, 오래된 패드는 청소기에 잘 붙지 않았으며, 동작 버튼이 눌려져서 복원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이외에 인터넷 검색으로는 물통이 내부에 있어서 내부 부식이 일어 날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분해해 보면 좋은 상황은 아니겠죠. 저는 문제 생기면 스스로 고쳐서 사용했는데, 그냥 AS 보냈으면 됐을것을 괜히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모델은 리콜 대상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사용하기는 편한데,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모델은 이런 문제들이 전부 해결 됐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SLO-500BL을 보니, 물통을 외부에 배치하고, 케이블 종류도 좀 다른 것 같고, 버튼도 발이 아닌 손으로 누르도록 한 것을 보면, 이런 문제들은 발생하지 않을 듯 합니다. 패드는 오래되면 못 쓴다는 것은 그대로 겠죠. 소모품이니 어쩔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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