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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입기, 사용후기

신성동 돈수억 식당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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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 찾다가  신성동에 돈수억 이라는 식당이 김치 찌개를 한다는 얘기가 있어 갔었어요.




새로 생긴 식당 치고는 간판과 외관이 그리 깨끗하게 보이진 않았어요.

뭐 그래도 음식만 깔끔하고 맛있으면 괜챃겠지 생각하면서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이건 들어가는 입구에요 . 길다란 간판이 한번 더 보이네요

원래 이곳은 소고기 샤브샤브를 하던 식당 자리 였는데, 그 식당이 장사가 잘되어서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바로 맞은편으로 옮겼거든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식당을 인수하면서 돼지고기 식당전문점으로 바꾼 거였어요.





식당 안이에요

2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이건 1층 모습이구요.

뭐라고 말할수 없는 비쥬얼이네요.

그냥 TV만 벽에 한대 있었구요. 예전 샤브샤브식당 벽지와 장판 , 식탁 까지도 그대로 쓰고 

있었어요.

그 점에서 좀 실망했었어요.

주인이 바뀌었으면, 내부 인테리어도 새로 해야 정상인데... 뭐.. 그래도 음식에

기대를 걸고 있었어요.





메뉴판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음식메뉴에요





가장 실망한 점은 이것이었어요.

볼펜으로 대충 적어 놓은 메뉴판,, 정말 뭐라고 할말이 없었어요.

음식점의 생명은 깔끔함인데,, 도통 찾아볼수가 없었네요.





이건 다른 음식 가격이구요.





메뉴판 마지막 페이지인데, 주류랑 덤으로 시킬 밥등이 적힌 것이었는데,

보시다시피, 또, 매직으로 까맣게 지워 놓은 모습..





주문한 김치찌개 모습이에요  1인분에 7000원이구요 요건 2인분이에요

 




요건 밑반찬이구요. 여기에 계란 후라이가 사람수만큼 또 주드라구요.


한가지 실망한 점은, 밥이었어요.

첨엔 밥그릇이 따뜻해서, 별로 신경 안썼는데, 뚜껑을 열자, 밥이 굳은 것처럼 딱딱했어요

마치 어제 해 놓은 밥처럼 말이에요

그것도 눌러 담아서 못알아 보게끔 한 것 같았는데, 먹자마자  이건 오늘 한 밥이 아니구나란걸 바로 알았구요.


김치찌개에 들어있는 김치의 신맛은 괜찮았는데, 2인분인 김치찌개가 조그만 두부가 2개, 고기양은 적었어요

주문했을 때, 라면사리 넣을 건지 물었는데, 넣진 않았구요, 넣으면 돈을 더 내야되요.


밑반찬도 그냥 그런 맛이엇구요.


전반적으로 깔끔하지 않은 내부와 그냥 그런 음식 맛에 실망감이 들었어요

뭐 그래도 사람에 따라 입맛이나 기호는 다르니까, 가보고 싶은 분은 가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 마지막으로 돈수억이라는 이름은 , 돼지고기로 돈은 수억번다는 의미에요

나중에 계산하면서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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