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계열사 매각, 투자유치, 선박 수주의 긍정적인 뉴스들이 들려옵니다.
덕분에 STX조선해양28 채권 가격이 7000원 초반대에서 드디어 8000원대까지 올라 왔군요.
2012년 기존 주요 내용
- 2012년 5월 :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개선약정 체결
- 2012년 10월 : 일본 오릭스로부터 3600억원 외자 유치
2012년 12월 주요 뉴스
- 2012년 12월 12일 : STX팬오션 매각 추진
=> 제대로 버티기 모드인 듯 합니다. 이건 생각도 못 했습니다.
- 2012년 12월 21일 : 이탈리아 조선사 국영 핀칸티에리와 STX OSV 주식매매 계약 - 7680억원
=> 오래 끌었던 매각이 드디어 성사 되었군요. 원화 강세로 금액은 기존 예상들 보다 좀 줄었습니다.
- 2012년 12월 21일 : 신용평가사들 STX그룹 신용등급 강등 A- -> BBB+
=> 뒷북 정말 대단하네요.
- 2012년 12월 23일 : STX조선해양 영국 BP로 부터 유조선 13척 수주(+ 옵션 8척) - 7500억원 (+옵션시 1조 2000억원)
=> 삼성중공업과 경쟁 중이었는 데, 가격을 좀 낮췄군요. 지금 상황은 마진이 적더라도 조선소를 돌려야죠.
STX그룹이 세계 경제 불황 속에서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규모면 1 ~ 2년은 더 버틸 돈은 모은 듯 하다는 평가가 있군요. STX팬오션 매각 과 내년 계열사 구조조정(STX메탈, STX중공업 합병 후 지분매각)과 중국 STX대련조선소 투자유치 까지 성공하면 그룹은 안정적이 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STX그룹도 수익을 내야 하니까, 불황이 장기로 가지 않기만을 바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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