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부터 수도권 직행좌석 시내버스 62개 노선에 총 222대 버스가 더 투입됩니다. 경기도 일부 노선의 경우, 차량 출고 시기에 따라 증차가 1~2주 정도 지연될 수 있지만, 7월 내에는 버스증차, 운행이 개시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직행좌석 버스의 입석 운행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입석 운행 문제점이 크게 대두되었는데, 원래는 금지되어 있지만, 출퇴근 시간 승객들이 많다 보니, 불법임에도 그냥 입석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대책으로 버스가 증차되게 되면, 입석 운행은 사라지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증차되는 직행좌석버스는 서울시가 29대, 인천 35대, 경기 158대입니다.
7월 1일부터 각 지자체와 버스운송사업자는 증차대수, 배차간격, 변경노선 등을 차량 내부 또는 버스정류소, BIS시스템 등을 해당지자체와 운송사업자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합니다.
증차 한 후 한달 동안은 모니터링을 실시해, 증차 대수는 부족하지 않은지,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지, 입석 운행이 되고 있는지, 이용객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버스 증차만이 답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증차되는 버스는 전세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원래 버스를 이용하려 했으나, 차량 확보도 그렇고, 운전 기사 수급도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시로 전세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전세버스는 신고제라, 아무나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증차 계획으로 투입되면 공식적인 교통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안전이 중요하게 되기 때문에 안전 사항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임시적인 개선 사항이 아닌, 안전하고 확실한 개선 사항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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