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주기 금리 조정 "내집 마련 대출"(적격대출, 고정금리장기대출)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내집 마련 대출" 상품이 출시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우리은행과 sc은행을 통해 5년 주기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적격대출"은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빌려 주는 장기고정금리 대출로,2012년 3월 시행되었읍니다. 9억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할 수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이 70%까지 적용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금리조정 적격대출은 처음 5년간은 현행 적격대출 기본형보다 금리가 약 0.5%포인트 낮고, 이후에는 u-보금자리론(10년만기)금리보다 0.1% 낮읍니다.  

6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최대 4억원까지 대출되고, 10,15,20,30년 만기로 원금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3%중후반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격대출"은 금리가 낮은 것이 장점으로, 당분간 이자만 내고 원금을 갚지 않아서 부담이 적읍니다. 

"적격대출"은 미국의 모기지 유동화 구조를 모방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대공황이후 일시상환 주택다모대출이 무너지면서 대체 수단으로 공사가 장기고정금리 대출을 은행으로부터 인수해 주는 제도가 발달했읍니다. 

"적격대출"은 만기가 10년이 넘는 고정금리 장기대출을 말하는데, 단기 변동금리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시장 구조를 장기 고정금리로 바꾸는데 크게 기여한 바가 있읍니다. 하지만, 시중금리 변동에 따라 즉, 국고채 금리의 상승이 이어지면 경쟁력도 약화됩니다. 금리상승시기에는 고정금리가 더 인기가 많을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아직까지는 제도의 안정화가 되었다고 말하긴 힘들것 같읍니다. 경제 상환은 안 좋고, 여러 변수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확인하고 선택해야 할 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