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4종,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

주택청약제도 간소화 , 합리화 작업의 일환으로 4종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택청약통장을 하나의 통장으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청약통장으로는 공공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예치금액에 따라 민영주택 전체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1순위 조건에 맞으면 모든 공공,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이 4가지 통장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입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나뉘기는 하지만, 이름도 비슷하고  공공주택에서 민영주택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고르기가 어렵고 헷갈렸읍니다. 4가지 통장을 하나로 합친다면 중간에 목적이 바뀐다고 해도 다시 통장을 만들 필요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편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청약통장 한개 정도는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읍니다. 그만큼 유용하다는 것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통장만 만들고 이용하기가 힘들었읍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예치금이나 무주택 여부 등 조건만 맞으면 공공,민영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으므로 따로 청약예금,부금,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없으니까 편리합니다.

통장을 합치더라도 기존 청약예,부금,청약저축 가입자의 통장과 청약자격, 순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직은 금융당국과 은행권간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소화라는 기본적인 틀 속에서 합의할 것이라고 하니 , 약간의 조건들은 조정될 수도 있을 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