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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입기, 사용후기

아리랑 보쌈을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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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은 하루였어요.

그래서 신성동을 가서 보쌈을 먹었거든요. ㅎ  손님이 너무 쉴새도 없이 들어오더라구요.

맘 속으로 잘 왔다 싶었어요. 아무래도 맛있으니까, 손님이 많이 온다고 생각했거든요.




일단 입구 모습이에요. 아리랑 보쌈이라고 보이시죠?




바깥 문을 열면, 또 유리문이 하나 더 있는데,이렇게 대표적인 보쌈 종류를 적어 놨더라구요.

처음 온 사람은 선택하기도 쉽고, 눈에 딱 띄니까 좋더라구요.




안쪽 문을 열면, 먼저 큰 신발장이 보였어요.

워낙 길쭉하고 커서 , 신발 보관하기 쉽게 되어 있었어요.




식당 내부 모습인데, 조금 흔들렸네요.

메뉴가 보이는데, 조금 작게 보여요. 그래서 들어올 때, 크게 써 놨구나 싶었어요.

보시다시피, 방도 보이고,방 밖에도 식탁이 있었는데, 좌식 식탁으로 되어 있었어요.

방은 단체 손님이 주로 오는 것 같았구요. 아무래도 신성동은 회사가 많다보니, 회사 직원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제가 갔을 때도, 방에 손님들이 한가득 있었구요.



보쌈 정식을 시키고 기다렸어요.

정식이라는 말이 있으면, 밥이 같이 셋트로 되어 있고, 없는 것은 밥을 따로 시켜야 한대요.



무슨 보쌈 종류를 시켜도,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것들 이에요



특이하게 오늘은 번데기가 있더라구요.

못먹는 사람도 있다던데, 저는 맛있었어요. 오래간만에 먹으니까 더더욱 그런 것 같았어요.



고구마를 조청에 조린 것과 사과, 당근 샐러드가 있었구요.



보쌈이 돼지고기인만큼, 새우젓과 마늘이 있었어요.

물론 다른 밑반찬들도 같이 있어요



주메뉴인 돼지고기와 같이 싸서 먹을 배추김치와 무우김치, 그리고 배추잎 데친 것이 나왔구요.



이것이 바로 돼지고기 보쌈의 메인이에요.

지방이 적당히 있어서 먹기 부드러웠어요.



같이 세트로 항상 나오더라구요.




요건 같이 먹을 된장 찌개 요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무슨 된장을 쓰는 건지, 흔히 먹는 된장찌개보다 더 맛있었구요. 우렁도 들어있었어요.

우렁은 항상 들어 있는 게 아니구요. 시기에 따라서 없는 날도 있어요.


아무튼 오늘 점심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또 올거에요 . 아니 자주 오고 싶어요.

정말 신성동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집이라는 게 자기 입맛에 맞으면 맛집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ㅎ 여기는 저만의 맛집!! 

낼 또 갈까 ... 생각중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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