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두피염 치료 방법, 예방
지루성두피는 지루성피부염의 가장 흔한 형태이면서 가장 먼저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흔히 가려움과 비듬의 형태를 보이면서 증상히 시작하게 됩니다. 문제는 가벼운 가려움과 비듬은 흔히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쉽게 무시되는 증상입니다.
지루성두피의 또다른 문제는 두피에만 한정된 병변이 점차 얼굴과 몸으로 퍼진다는 사실입니다.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90% 이상에서 두피에서 초기 발병한 이후에 수년간 경과 후 얼굴로 퍼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안면부로 퍼지면서 안면지루, 지루성여드름, 전신형 지루성피부염으로 점차 확산됩니다. 확산되는 과정에서 두피의 병변은 줄어드는 경향이 높으며 두피는 증상이 줄었지만 안면지루가 심해지면서 그 고통이 점차 커지게 됩니다.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생활과 자극적인 식습관이 형성됐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등이 누적돼 면역력 교란을 일으키며 피부 면역세포에 이상을 줘 두피에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환자에게 생활에서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을 좀 써봤습니다
1. 오일을 사용해서 머리를 감을때 2번에 걸쳐서 감아준다
처음에 오일을 녹이고 샴푸랑 섞어준다음 머리를 감게되면 샴푸와 오일성분이 머리에있는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거진 다 사용됩니다
첫번째 감을때나 두번째 감을때나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하는것은 마찬가지이나
두번째에서는 오일양을 샴푸보다 많게하고 샴푸를 조금만 해주시면 훨씬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두피에 오일이 많이 스며듭니다
샴푸를 조금이라도 넣는이유는 샴푸를 안넣으면 머리카락에 기름기가 엉겨붙기만 하고 정작 두피에는 전달이 잘 안되기때문에
샴푸를 이용해서 조금 점도를 약하게 해서 두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해주는 것이 샴푸를 조금이라도 쓰는 이유입니다
2. 머리를 감을때는 음악을 틀어놓고 한다
사실 샴푸시에는 바쁘거나 귀찮아서 마사지를 적당히 대충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렇게 해버리면 정말 하는둥 마는둥이 되버립니다
음악은 듣기에도 좋고 보통 4분안에 끝나기 때문에 듣기도 좋고 기분도 좋은 좋은 타이머가 되어줍니다
3. 오일 마사지를 할때에는 기구를 이용한다
기구를 이용한다는 것은 별게 아닙니다.
그냥 오일을 손에 녹이고 그대로 머리에 마사지를 해주려고 하면 머리카락에 대부분 엉겨붙거나 해서 많은 양이 낭비가 됩니다
그래서 스포이드나 혹은 짤주머니같이 안에 넣어서 오일을 녹여서 두피에 직접 도포해줄수 있는 기구가 필요합니다
꼭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슨 기구던지 두피에 직접적으로 도포가 잘 되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4. 머리를 감고나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한다
헤어드라이기를 보자마자 이건 아니지 않나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헤어드라이기는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보통 안좋다고 소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라이기라고 무조건 뜨거운 바람만 나오지는 않죠
그냥 선풍기처럼 바람만 나오는 모드가 있는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정말 하루가 편합니다
한손으로는 드라이를 계속 해주고 한손으로는 머리 전체를 속에서부터 다 털어내줍니다
물론 두피에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주면 머리카락에 걸려있던 각질이나 미처 떨어지지 않던 각질이 왠만하면 다 나옵니다
5. 운동을하고 식습관을 개선하자
살을 빼면 당연히 몸에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체중이 좀 나가시는 분들은 운동을 먼저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정상 체중인 분들도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운동을 해야 두피의 열도 빠져나가고 그날의 스트레스도 없어집니다
운동하고 식습관 관리만 해줘도 두피에 자극이 훨씬 덜 합니다
6. 머리가 따갑고 열이난다고 물을 뿌리지 말라
머리에 수분이 부족하고 열이난다고 물을 뿌리시면 안됩니다
이거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물을 뿌리면 두피는 물을 증발시켜서 열이 더나고 더 건조해집니다
궁여지책으로 물을 뿌리거나 하면 더 안좋아지니 로션이나 오일류를 바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7. 침구류를 자주 청소해준다
지루성 두피염이나 피부염 환자들은 침구류를 자주 청소해줘야 합니다
몸이나 두피에서 나오는 각질의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청소를 제대로 안해주면 어느순간 속옷이나 다른 옷에 달라붙어서자신을 괴롭히고있는 각질들을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8. 염색을 한다면 자극이 안되는 것으로 혹은 아예 안하는 쪽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