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족구병에 대하여

하우스1 2014. 4.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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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긴다고 하여 수족구병이라고 부릅니다.

봄, 여름, 가을 등과 같은 계절에 잘 걸리고, 전염성이 굉장히 강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주로 잘 나타나지만, 어른도 가끔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상


- 10세 이하의 아이들에서 나타나는데, 주로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나타납니다. 


한 명이 증세가  있으면 유치원과 같은 보육 시설 전체 아이들에게 감염될만큼 전염성이 강합니다.


*증상(특징)


1. 3~5일 또는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2.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그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3. 손바닥, 발바닥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있거나 가렵지는 않습니다.


4. 수포가 있다가 해서 손으로 짜거나 하면 안됩니다


5. 입 안에 수포가 나타나는 경우, 통증이 나타나는데, 음식을 먹기 힘듭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데려 가는 것이 좋은데요. 병원에 간다고 해서  특별한 약을 주지는 않습니다.

해열제나 진통제등을 주거나 대증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고열로 인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수분 섭취를 우선적으로 해 줘야 하는데요. 과일 주스에 물을 좀 타서 먹이거나  보리차를 조금씩 마시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즉,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 안에  수포가 있는 경우는, 차가운 주스를 마시게 하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면 먹게 해 줍니다. 차가운 것이 수포의 통증을 덜어 줍니다.

이러한 대증 요법을 취하면서, 휴식을 취하게 해 주면 일주일이면 저절로 낫습니다.


이렇게 대증 요법을 취하고 휴식을 취한 후에도, 열이 안 내려 가거나, 두통이 나타나거나 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면 다른 병을 의심해 볼수 있으므로 옆에서 잘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이라서 면역과는 상관 없습니다. 한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생겨서 다시 안 걸리거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어른이라고 안 걸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어른들은 통증이 적고 살짝 걸립니다.


*예방


1. 임신부가 수족구병에 걸리는 경우,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2.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외출후 돌아와서는 손발을 씻게 하고 물은 끓여서 마십니다.

3. 수족구병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보육시설의 경우는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장난감도 자주 소독합니다.


요즘 들어 뉴스에서 수족구병 숫자가 늘어 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조심해야 되겠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단지 수족구병 뿐만 아니라 다른 병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어른들에 의해서 아이에게로 전염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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