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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발암 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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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대만에서 판매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됐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하겐다즈 바닐라 맛 ‘파인트(473㎖)’와 업소용 ‘대용량(9.46ℓ)’ 두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 잔류 물질이 소량 검출됐다.

 

 에틸렌옥사이드(산화 에틸렌)

 

상온에서 무색의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녹는점은 -111.3°C끓는점은 13.5°C이다.

 액체 상태에서의 비중은 0.887이다. 또는 알코올과는 임의의 비율로 섞일 수 있으며 에테르에도 잘 녹는다. 

이 혼합되어 있을 경우 분해하여 에틸렌 글리콜이 된다

 

용도

산화 에틸렌은 주로 다른 물질을 합성하는 데에 많이 사용된다. 산화 에틸렌으로부터 합성되는 물질은 다음과 같다.

생화학적으로 반응성이 매우 높다. 산화 에틸렌은 발암물질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돌연변이원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또한 신경계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수중 생명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가연성과 폭발성도높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

 

  • 산화 에틸렌에 대해서 우리나라와 ACGIH에서는 A2로 인체 발암 의심물질로 분류하며, IARC(국제암연구기구)에서는인체에 대한 조사결과의 제한된 증거와 동물실험결과 충분한 증거로 그룹1로 구분하고 있다.
  • 알콜과 같은 중추신경억제제 역할을 하여 고농도에서는 두통, 오심, 구토, 무력증 등이 온다. 급성폭로시 오심, 구토, 흉통, 무력, 두통, 근육수축, 발작을 일으키나 영구적인 장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산화 에틸렌은 일반적으로 다른 증상에 앞서 눈과 기도를 자극한다. 증기 상태로 눈에 닿게 되면 결막염, 백내장, 각막비후 등이 발생한다.
  • 병원 기구 살균, 멸균 작업 시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는 물질이다. 흡입독성 실험 연구에 따르면 마우스에서 폐포 및 폐 세기관지 종양, 악성 림프종, 자궁 선암, 유방암 등이 증가함을 볼 수 있었다. 

 

임신 중에 멸균 작업에 종사하여 산화에틸렌에 노출된 병원 직원에서는 자연 유산(16.7%)이 대조군(5.6%)에 비해서 

높다고 보고 되고 있다. 

 

미국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에서는 인간 발암 물질인 A2(suspected human carcinogen)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인체에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인 group1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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